"혈전증상 인과성 無"...보건당국, AZ백신 접종 계속 진행

입력 2021-03-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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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매우 드문 혈액응고 장애 보고"...전문가 검토 후 22일 결과 발표

▲보건소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병
 (사진제공=연합뉴스)
▲보건소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병 (사진제공=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9일 유럽의약품청(EMA)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과 혈전 증상 간 인과성이 없다는 평가에 따라 애초 계획된 백신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EMA는 AZ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사례가 잇따라 보고된 데 대해 18일(현지시각) 안전성 위원회 임시 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이 혈전의 전체적인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EMA는 매우 드문 혈액응고 장애가 보고돼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추진단은 AZ 백신 접종을 계속하되, 이번 주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EMA 평가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검토 결과는 이르면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자가 전날보다 1만7501명 늘어난 65만947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65만9475명은 올해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9만8561명의 82.6%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다. 국내 인구(5200만 명) 대비 접종률은 1.27% 수준이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60만8098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만1377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9607건으로 전날 202건이 추가됐다. 신규 신고 건수 중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가 1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8건이다.

중증 의심사례와 사망사례는 추가 신고된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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