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제유가 추가 상승 제한적…2분기 공공요금 안정적 관리"

입력 2021-03-19 08:59 수정 2021-03-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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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전담 클리닉 올해 말까지 1000개소 설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월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월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2분기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국제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상황에 맞게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배럴당 42불이었던 국제유가는 백신개발 효과, OPEC+ 등 산유국 공급관리 등에 의해 최근 60불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에 김 차관은 "산유국 생산여력, 미국 금리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석유 비축과 방출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국제유가 변동에 대한 흡수력을 강화하고 원유수입망 다변화 및 에너지시스템 구조 전환 등 중장기적 적응력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상승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 지원강화 및 애로해소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차관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의료편의 제고를 위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에 2025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위치기반 추적 및 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감염관리를 포함한 3개 분야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해 성과평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동선분리·음압설비 등 안전시설을 갖추고 호흡기·발열 증상 환자를 진료하는 호흡기전담 클리닉은 올해 말까지 총 1000개소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15일 기준)까지 481개소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강점인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ICT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혁신해 스마트 의료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소상공인 지원현황 및 추진계획 점검을 통해 "추경 통과 즉시 신속하게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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