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고객 중심 경영 선포식 개최

입력 2021-03-17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 중심 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후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 중심 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후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 중심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기로 결의했으며 금융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 실현과 권익 향상을 위해 그룹 차원의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경영관리부문(CMO)을 신설하고 그룹 공통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주 준법감시인과 감사본부장의 지위를 부사장으로 격상하고 관련 부서의 인력도 확충했다.

신한금융은 매월 전체 그룹사 CEO들이 참석하는 그룹 경영 회의에 선견 세션을 만들어 금융 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정책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또 예방적 감사 기능 도입 등 다양한 내부통제 강화 정책 도입을 그룹 전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지난해 초 소비자 보호 그룹을 신설하고 CCO(Chief Customer Officer)를 임명해 상품 판매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다. ‘미스터리 쇼핑(암행 감찰제도)’을 더욱 강화해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영업점에 대해 투자 상품 판매를 제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리를 디지털 기반 경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금융 소비자 보호 본부를 신설하는 등 소비자 보호 경영을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3일 공동으로 ‘보험 완전판매 공동 선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세우고, 고객 중심 문화를 현장에 내재화하는 등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7,000
    • -2.57%
    • 이더리움
    • 4,598,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5.5%
    • 리플
    • 767
    • -3.28%
    • 솔라나
    • 220,000
    • -3.59%
    • 에이다
    • 689
    • -5.75%
    • 이오스
    • 1,208
    • -0.08%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3.99%
    • 체인링크
    • 21,410
    • -2.68%
    • 샌드박스
    • 684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