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직접투자 549.1억 달러, 코로나19로 14.6%↓

입력 2021-03-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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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하며 회복세

▲분기별 해외직접투자 추이 (기획재정부)
▲분기별 해외직접투자 추이 (기획재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전년대비 14.6% 감소한 549억1000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0년 해외직접투자액은 549억1000만 달러로 2019년 643억 달러보다 14.6% 줄었다. 해외직접투자액에서 회수금액을 차감한 순투자액은 409억6000만 달러로 19.6% 감소했다.

또 해외직접투자는 지난해 1분기 -4.2%, 2분기 -27.8%, 3분기 -27.4%로 3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6년 만이다. 4분기에는 0.2% 증가하며 작지만 회복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175억3000만 달러, 전년대비 -31.3%), 제조업(129억1000만 달러, -31.2%), 부동산업(74억7000만 달러, -3.8%), 정보통신업(36억4000만 달러, 294.2%), 전기·가스 공급업(33억1000만 달러, 84.9%) 순이었다.

그간 주요 투자업종이었던 금융보험업, 제조업, 부동산업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우리 기업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통신업, 공공기관의 전기·가스 공급업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47억3000만 달러, 전년대비 -4.2%), 케이만 군도(65억8000만 달러, -22.0%), 중국(41억9000만 달러, -27.9%) 등 3대 투자처가 감소했다.

캐나다는 29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7.4% 증가했는데 이는 공공기관의 대형 투자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북미(176억7000만 달러), 아시아(171억 달러), 유럽(100억4000만 달러), 중남미(79억1000만 달러), 대양주(11억 달러), 중동(7억8000만 달러), 아프리카(3억 달러) 순이었다.

해외직접투자란 외국 법인이 발행한 증권을 취득하거나 그 법인에 대한 금전의 대여, 외국에서 영업소(지점·사무소 등)를 설치·확장·운영하거나 해외사업 활동을 하기 위해 자금을 지급하는 행위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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