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신한은행과 ‘목돈수탁대출’출시 업무협약

입력 2021-03-11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좌)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1일 ‘목돈수탁대출’ 출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좌)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1일 ‘목돈수탁대출’ 출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와 신한은행은 11일 군인공제회 대회의실에서 군인공제회 회원을 위한 ‘목돈수탁대출’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품과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인공제회는 회원의 목돈을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 유리한 금리를 적용해 6개월·1년·2년 만기로 증식시켜주는 ‘목돈수탁저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목돈수탁저축’ 원금의 90%까지 회원에게 대여해 주는 제도다.

군인공제회는 현재 운영 중인 회원퇴직급여 원리금의 90%까지 대여할 수 있는 ‘회원대여’ 상품을 참고해, 목돈수탁저축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2019년 2월부터 신행은행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개발, 대출심사, 대출실행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목돈수탁대출은 회원 분들의 편리한 자금운용을 위해 정성껏 설계한 군인공제회만의 상품”이라며 “군인공제회와 신한은행이 회원을 위해 새롭고 특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회원 분들께 차별적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목돈수탁대출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발전시켜 회원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사항”이라며 “군인공제회가 탁월한 금융 분야 전문역량을 가진 신한은행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회원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목돈수탁대출’은 연간 2조 7000여억 원에 이르는 목돈수탁저축 수납액 중 5300여억 원이 중도 해약하는 것에 착안해, 저렴한 금리의 대여를 통해 회원이 목돈수탁저축을 만기까지 유지시켜 만기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회원복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목돈수탁대출’은 전산개발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7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3강' LG·KIA·두산, 올스타 브레이크 전 본격 여름 페넌트레이스 달군다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41,000
    • -0.54%
    • 이더리움
    • 5,137,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28%
    • 리플
    • 694
    • -0.43%
    • 솔라나
    • 222,600
    • -0.89%
    • 에이다
    • 614
    • -0.49%
    • 이오스
    • 984
    • -1.01%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400
    • -1.75%
    • 체인링크
    • 22,370
    • -1.02%
    • 샌드박스
    • 580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