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38명 증가…1차 접종 대상자 52% 접종 완료

입력 2021-03-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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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38명 증가해 2만9557명으로 집계됐다. 2945명이 격리 중이고 2만621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399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에서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감염 취약 시설과 함께 의료기관에서도 집단감염이 지속했다.

동대문구 요양병원과 종로구 요양시설에서 각각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0명, 5명으로 늘었다. 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영등포구 의료기관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4명(누적 14명) △다른 시도 축산물 공판장 관련 2명(누적 12명) △해외유입 1명 △기타 집단감염 5명 △기타 확진자 접촉 74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3명 △감염경로 조사 중 35명이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예방접종자는 1만2474명이다. 지난달 26일 첫 접종을 한 뒤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7만2660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1단계 접종 대상자 중 52.7%가 1차 접종을 끝냈다.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되는 신고 사례는 총 848건으로 증가했다. 접종자의 1.2%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들은 접종 전 건강 상태를 잘 점검하고 예진 시 알레르기, 병력 등 소상한 정보를 알려주시기 바란다"며 "접종 후에는 이상 반응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찰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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