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가짜뉴스 유포' 유시민에 5억 손배소…"국민도 피해자"

입력 2021-03-09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 캡처)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한 검사장은 9일 "유 이사장에 의해 공적 권한을 사적인 보복을 위해 불법 사용한 공직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혔다"며 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 이사장이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주장한 것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당시 한 검사장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근무했다.

한 검사장은 "유 이사장은 언론과 시민사회로부터 근거 제시를 요구받은 후 올해 1월에야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 이사장 혼자 가짜 뉴스를 창작한 것인지, 누군가 유 이사장의 영향력을 이용하려 거짓 뉴스를 제공했는지, 유시민 이사장이 장기간 구체적이고 확신에 찬 거짓말을 계속한 경위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검사장은 "유 이사장의 가짜뉴스에 장기간 속은 많은 국민도 피해자이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서 법적 조치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6,000
    • +0.19%
    • 이더리움
    • 4,546,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93%
    • 리플
    • 762
    • -1.68%
    • 솔라나
    • 210,100
    • -3.31%
    • 에이다
    • 682
    • -1.73%
    • 이오스
    • 1,225
    • +1.83%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3.01%
    • 체인링크
    • 21,170
    • -0.56%
    • 샌드박스
    • 673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