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노총과 정책협의…이낙연 "'노동절' 명칭 되돌리겠다" 약속

입력 2021-03-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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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8일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되돌리는 명칭 변경을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8일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되돌리는 명칭 변경을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되돌리는 명칭 변경을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했으면 한다"고 8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노총-민주당 고위급 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3월 임시국회 중점 입법 과제 중 노동 관련 법안이 5개가 있다. 이를 모두 처리하도록 윤후덕 의원, 송옥주 의원 등 모두가 함께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고위급정책협의회에서 한국노총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 및 연장, 구조조정 사업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등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ILO 핵심 협약 8개 중 7개를 비준하긴 했지만, 사회보장 관련 협약은 하나도 비준하지 않았다"며 "신복지체제의 연장선에서 ILO 사회보장 관련 협약의 단계적 비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대표에서 벗어나더라도 여러분께서 가르쳐주신 많은 노동 존중 가치를 잊지 않고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일수록 우리는 '사회적 백신'을 다방면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노동이사제, 가사노동자 고용개선 등의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오는 4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선거 승리와 노동 존중 실현을 위해 매진해달라고 요청하며 한노총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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