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출국금지' 차규근, 구속 기로…"해외 도피 방치하는 게 옳은가"

입력 2021-03-05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 출국금지 조처 의혹을 받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 출국금지 조처 의혹을 받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

수원지법 오대석 영장전담판사는 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차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차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서며 “출국금지 조치는 불법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전 차관이 밤늦게 몰래 자동 출입국을 이용해 해외 도피를 시도하는 상황이었다”며 “국경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출입국 본부장이 아무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해 해외로 도피하게끔 둬야 옳은 것인지 국민께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차관이 해외로 도망가버렸다면 우리 사회가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졌을 것”이라며 “담담하고 차분하게 있는 사실 그대로 법원에 소명하고 제 주장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차 본부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공익신고서에 따르면 차 본부장은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김 전 차관에 대해 위법하게 출국금지 조치를 한 사정을 알면서도 승인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2일 차 본부장에 대해 10여 개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차 본부장은 수사ㆍ기소 타당성에 대한 외부 의견을 듣겠다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서를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방위비 증액하는 日⋯무기 수출규제도 점진적 완화
  • "85만원 이사비에 추가 요금 50만원"…봄 이사철 피해 주의 [데이터클립]
  • 코로나 '매미' 등장?… 뜻·증상·백신·추이 총정리 [이슈크래커]
  • 호르무즈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정상회담 ‘핵심 변수’로 부상
  • 이재용의 과감한 결단…삼성, 하만 인수 10년새 매출 2배
  • 국내 전기차 3대 중 1대 ‘중국산’…생산기반 유지 정책 시급
  • 워시, 개혁 구상 제시⋯“대차대조표ㆍ물가 측정ㆍ소통 손보겠다” [포스트 파월 시험대]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596,000
    • +3.81%
    • 이더리움
    • 3,575,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4.33%
    • 리플
    • 2,156
    • +1.6%
    • 솔라나
    • 131,700
    • +3.7%
    • 에이다
    • 377
    • +2.45%
    • 트론
    • 491
    • +0.41%
    • 스텔라루멘
    • 266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40
    • +2.29%
    • 체인링크
    • 14,110
    • +1.88%
    • 샌드박스
    • 1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