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그램, 대마 흡연으로 체포…“전자담배다” 부인했지만 결국 시인

입력 2021-03-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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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그램 (출처=킬라그램SNS)
▲킬라그램 (출처=킬라그램SNS)

래퍼 킬라그램이 대마초 소지 및 흡연 혐의를 시인했다.

3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지난 1일 킬라그램이 자택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쯤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킬라그램의 영등포 자택에서 킬라그램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킬라그램은 “대마를 하지 않는다. 전자담배 냄새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집과 작업실에서 마른 잎 상태의 대마와 대마를 흡연할 때 쓰는 플라스틱 흡입기가 발견됐다.

이에 킬라그램은 지난해 12월 서울 이태원에서 모르는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초 40만원 상당을 구매했으며 일부 흡연했다고 시인했다.

한편 킬라그램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미국 국적으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시즌5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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