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백신 접종 시작, 일상회복의 첫걸음 기대"

입력 2021-02-26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종 출현 가능성, 청소년 접종 여부 등 변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국가들의 경우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모습"이라며 "우리 역시 백신 접종 시작이 일상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오늘 시작! 위기종식의 희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간 정부는 전국민 무료 백신접종을 위해 총 7900만 명 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완료했다"며 "선급금 지급과 유통‧보관 등 예방접종 준비를 위해 총 1조30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고 3월 2일 발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에도 백신 구매비용과 접종 소요경비 등도 추가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기업이 우리기술로 개발한 백신,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백신‧치료제 연구개발(R&D) 지원 등(약 2600억 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이뤄지며 조만간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집단면역 수준인 접종률 70%가 달성되기 위해서는 하반기까지 가야 하고 그간 변종 출현 가능성, 청소년 접종 여부 등 변수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늘 방역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으며 마스크 착용 등은 반드시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방역대응에 백신 접종이라는 전환기적 변화가 나타난 만큼 경제정책도 글로벌 추이, 방역동향, 시장상황, 정책방향 등을 더 세심히 살피며 정책 콘텐츠는 물론 시기와 속도에 차질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코로나 충격 완화, 피해지원 확대 등에 역량을 쏟아 왔는데, 이에 더해 일상회복 및 정상화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도 더 치밀하게 고민해 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3.29%
    • 이더리움
    • 4,541,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16%
    • 리플
    • 3,046
    • -4.27%
    • 솔라나
    • 198,000
    • -6.74%
    • 에이다
    • 620
    • -6.77%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6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1.93%
    • 체인링크
    • 20,280
    • -5.32%
    • 샌드박스
    • 211
    • -6.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