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항 ‘해양산업 플랫폼’ 도시재생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1-02-21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북 포항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위치도. (자료제공=국토부)
▲경북 포항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위치도. (자료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1일 경북 포항시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해양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탈바꿈할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부두에서 ‘첨단 해양산업 R&D 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곳은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총 19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R&D 센터는 총 9308㎡ 면적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 연면적 9450㎡ 규모로 건설된다. 건물 내부에는 해양레포츠 관련 시설과 공장형 실험실, 공용회의실, 운동시설, 기숙사형 수면 공간 등 편의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국가 핵심기능의 정비·개발과 연계해 도시에 새 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2018년 이 사업에 선정된 뒤 2019년부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정부는 포항항 구항과 주변지역을 개발해 포항을 해양관광·문화·산업 기능이 집약된 해양산업 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 내 다른 주요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도 해수욕장 일대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의 경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옛 포항수협 냉동창고 리모델링 사업은 다음 달 착공한다. 항만재개발사업도 연내 추진될 예정이다.

김동익 국토부 도시재생경제과 과장은 “포항시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다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도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50,000
    • +0.12%
    • 이더리움
    • 4,453,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2.32%
    • 리플
    • 2,851
    • -0.31%
    • 솔라나
    • 186,500
    • -0.53%
    • 에이다
    • 542
    • -3.21%
    • 트론
    • 429
    • +2.88%
    • 스텔라루멘
    • 32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3.01%
    • 체인링크
    • 18,420
    • -1.76%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