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인사위 22일 개최…다음 주 중간간부 인사 나올 듯

입력 2021-02-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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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위한 검찰인사위원회가 22일 오전 열린다. 이에 따라 검찰 인사는 다음 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2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찰 차·부장검사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한다.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리면 당일 오후나 다음 날 인사 결과가 발표되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주 중반 중간간부급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에서 공석으로 남아있는 1차장 자리를 누가 채우게 될지 주목된다. 고위간부급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하면서 이 지검장의 측근이 1차장으로 오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변필건 형사1부장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다. 변 부장검사는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이 지검장에게 결재를 요청했으나 거부되면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 중인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맡은 이상현 형사5부장 등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등이 주요 보직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고위간부급 인사와 마찬가지로 소폭 인사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승진 없이 4명의 자리만 이동하면서 조직안정에 방점을 뒀다.

이번 인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등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은 고위 간부급 인사를 두고 불거진 갈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박 장관은 전날 “신 수석과 이번 인사와 관련해 여러 차례 만났고 얼마든지 따로 만날 용의가 있다”며 "마냥 시간을 끌 일은 아니고 신 수석이 돌아오면 최종적인 조율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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