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국토차관 “서울 주택공급 4만3500호 사업지, 7월까지 발표”

입력 2021-02-17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 중개수수료, 이르면 5월 개선안 발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올해 도심 내 4만35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지를 7월까지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선안은 이르면 5월 발표할 계획이다.

윤 차관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월 4일 발표한 대책의 83만호 가운데 올해 도심 내에서 공급하기로 목표한 게 총 4만3500호”라며 “늦더라도 7월까지는 다 발표하고 연말에 2차로 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지금 서울 지역 내는 주민동의를 아직까지 안 받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사항만 보고 갖고 있는 건 222곳이 된다”면서 “서울에 전체 32만호를 위한 물량을 갖고 있는데 이 가운데에서 올해 4만3500호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7월에는 다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4 대책에서 밝힌 신도시급 개발과 관련해서는 “전국 15~20곳 내외에서 26만호를 한다고 했고, 그 가운데 행복도시 내에 1만3000호는 발표했고 남아 있는 25만호는 빠르면 4월 내에 시도와 협의가 되는대로 바로 발표를 할 것”이라며 “빠르면 2월 말이나 3월 초에 1차분부터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규모가 큰 건 3기 신도시에 있는 규모와 유사한 규모도 있고 중규모도 있어서 지역별로 교통 접근성을 봐서 다양한 규모로 지구지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 협의 과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공공주택지구는 지역과 다 합의해서 발표를 했기 때문에 만약에 합의가 안 되면 발표할 수 없다”면서 “그런데 지금 협의하고 있는 추세로 본다면 웬만한 지역이 다 협의가 원만히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과 관련해서는 “9억 원 이상(매매거래)에 대해 법령상 상한이 0.9%인데 중개사들은 0.5~0.6%로 받는다고 하기 때문에 결국 실제로 얼마를 받는지에 대한 실태조사가 중요하다”며 “4월이나 5월 초까지 조사를 끝낸 다음에 빠르면 5월에 국토부가 갖고 있는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7,000
    • -3.14%
    • 이더리움
    • 4,528,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2.03%
    • 리플
    • 3,038
    • -3.09%
    • 솔라나
    • 198,300
    • -4.71%
    • 에이다
    • 621
    • -5.77%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300
    • -4.52%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