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체치료제, 17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에 무료 공급

입력 2021-02-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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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사진공동취재단)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사진공동취재단)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레그단비맙, 개발명:CT-P59)가 17일 전국 의료기관에 무료로 공급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항체치료제가 필요한 의료기관은 16일부터 셀트리온에 신청하면 17일부터 공급받아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치료제 투여 대상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사용 대상인 중등증 환자와 고위험군 경증 환자다. 구체적으로 증상이 발생한 지 7일이 넘지 않았고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만성호흡기계 질환·당뇨병·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다.

경증 환자는 사용이 제한된다. 임상시험에서 경증 환자 참여자 수가 적었던 만큼 경증 환자에 대한 임상적 의미를 결론내기 어려워 식약처가 투여 대상자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현재 공급 가능한 항체치료제 물량은 10만 명분으로, 연간 최대 300만 명분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항체치료제가 영국 변이주에서 강한 중화능력을 보였으나 남아공 변이주에서는 중화능력이 감소됐음을 확인하고, 향후 발생할 변이 바이러스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개발 및 임상과정을 최대한 서둘러 남아공 변이가 계속 확산해 새로운 우점종 바이러스로 자리잡기 전에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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