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 2009년 중국 경제성장률 8% 전망

입력 2008-12-12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8%대로 전망, 연착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열린 '2009 삼성 인베스트먼트 포럼'에서 삼성경제연구소 표민찬 연구원은 "2009년 중국은 4%대의 CPI를 유지하면서 성장률은 8%대에서 연착륙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SERI는 중국의 2008년 경제성장률을 9.7%로 예측했으며 2009년 8.1%, 2010년에는 8.4%로 전망했다.

표 연구원은 "중국경제는 올 하반기부터 투자축소 및 수출 증가율 감소로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0.6%를 기록했지만 2분기 10.1%, 3분기 9%로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 관찰됐다.

SERI 이외에도 주요기관들이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대로 하향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드만삭스는 9.5%에서 8.7%로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으며 UBS는 8.8%에서 8%, 크레디스위스는 9.2%에서 8.8%, 모건스탠리는 9%에서 8.2%로 낮췄다.

표 연구원은 "2001년 이후 중국은 과잉투자로 다수 산업에서 과잉설비 문제가 대두됐다"며 "중앙정부는 그동안 용인했던 지방정부의 이기적인 투자억제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중국의 물가는 4%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표 연구원은 "세계경제 침체로 수출증가율이 감소할 것이며 동시에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로 원자재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의 경우 2009년 이후 위완화 절상률은 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표 연구원은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로 절상압력이 감소했다"며 "중국정부가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위완화 절상을 용인할 필요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주식시장에 대해 표 연구원은 "중국인들이 주식시장에 들어와야 중국증시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자본조달 기능이 없는데다 국민들도 관심이 없는 것이 현재 중국 주식시장"이라고 진단하며 "장기적으로는 중국인들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것으로 이때는 중국증시에 붐이 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SERI는 중국경제가 단기간은 조정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표 연구원은 "중국은 거대한 내수시장인 동시에 소비시장으로 그 잠재력을 고려해 적극적인 중국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18,000
    • +0.75%
    • 이더리움
    • 2,661,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301,500
    • -0.95%
    • 리플
    • 1,516
    • -0.92%
    • 솔라나
    • 105,400
    • +0.96%
    • 에이다
    • 278
    • -0.36%
    • 트론
    • 466
    • -0.85%
    • 스텔라루멘
    • 238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30
    • +0%
    • 체인링크
    • 11,640
    • +0.26%
    • 샌드박스
    • 59.62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