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26명 증가한 8만35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04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47명), 인천(19명), 경기(77명) 등 수도권(243명)에 집중됐다. 부산(12명), 대구(3명), 울산(3명), 경북(4명), 경남(6명) 등 영남권(28명)과 대전(2명), 세종(2명), 충북(5명), 충남(11명) 등 충청권(20명)은 진정세를 이어갔다. 광주(2명), 전북(5명), 전남(1명) 등 호남권(8명)은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강원권에선 5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은 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6명, 유럽은 5명, 미주는 8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332명 늘어 누적 7만355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522명으로 8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환자는 14명 줄어 8444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6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