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대남ㆍ대외정책 관망세…경제개선에 집중"

입력 2021-02-12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동당 전원회의 평가…"경제제재·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8∼11일 나흘간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8∼11일 나흘간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통일부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 정권의 정책 방향성에 대해 "대남ㆍ대외정책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한편 경제개선에 집중 중"이라고 파악했다.

통일부는 12일 기자단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한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제재 등 어려운 여건에서 경제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은 8∼11일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통상 일정보다 긴 나흘간 진행됐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남부문과 대외사업 부문에서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올해에 확정한 투쟁목표와 사업계획들을 한치의 드팀(틈이 생겨 어긋나는 것)도 없이 철저히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통일부는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지속해온 당회의체를 통한 정책 결정 형식·절차 및 집행력 제고 노력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는 "이런 전원회의 형식은 2020년 신년사를 대체한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0

전원회의 참석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회의 내용상으로는 '비상 방역사업의 완벽성 보장을 제1순위 중요 과업'으로 언급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46,000
    • +1.63%
    • 이더리움
    • 5,327,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7%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1,400
    • -0.04%
    • 에이다
    • 633
    • +0.16%
    • 이오스
    • 1,139
    • +0.35%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0.71%
    • 체인링크
    • 25,200
    • -1.83%
    • 샌드박스
    • 640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