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 휩쓸 것"

입력 2021-02-12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런던 브리지 백신센터 앞에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던 브리지 백신센터 앞에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에서 처음 발생한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의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체학 컨소시엄(COG-UK) 국장인 샤론 피콕 교수는 11일(현지시간) BBC방송에 출연해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영국 공공보건 기관과 연구소의 협력체로, 하루에 코로나19 양성 검사 결과 약 3만 건을 분석한다.

피콕 교수는 "현재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라며 연구진이 앞으로 10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작업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월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세계 86개 국가에서 확인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2,000
    • -0.36%
    • 이더리움
    • 4,645,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3.03%
    • 리플
    • 3,083
    • +0.75%
    • 솔라나
    • 198,300
    • +0.51%
    • 에이다
    • 643
    • +3.04%
    • 트론
    • 418
    • -2.56%
    • 스텔라루멘
    • 35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36%
    • 체인링크
    • 20,430
    • -0.1%
    • 샌드박스
    • 2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