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사과, 학폭 피해자 심경 “글 하나로 10년 세월 용서 안 돼”

입력 2021-02-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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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사과 (뉴시스)
▲이재영-이다영 사과 (뉴시스)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이 학폭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피해자가 심경을 전했다.

10일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학폭을 폭로한 피해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허무하네요”라며 마지막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글쓴이는 10여 년 전 배구부 활동 당시 이재영-이다영 자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총 4명으로 21가지가 넘는 당시의 상황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SNS를 통해 “상처를 주어서 죄송하다”라며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글쓴이는 “사과문 확인했다. 글 하나로 10년의 세월이 잊히고 용서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본인 과거의 일을 곱씹으며 반성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학폭은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전 배구선수인 모친 김경희와 육상 투해머 종목 국가대표 출신인 부친 이주형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으로 배구선수 김연경과 함께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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