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지급방식 타결… EAV를 영업이익으로 변경

입력 2021-02-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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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영업이익 10%’를 재원으로 활용키로

▲차세대 DDR5 D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차세대 DDR5 D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노사는 10일 이천 본사에서 중앙노사협의회를 열고 지난 4일 성과급 관련해 합의했던 △ PS(Profit Sharing) 산정기준 개선 △기본급 200%에 해당하는 우리사주 지급에 대한 방안을 확정했다.

먼저 회사측은 PS 지급 기준을 ‘EVA(Economic Value Added, 경제적 부가가치)’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노사는 투명한 재무 지표인 영업이익으로 PS 기준을 변경하고, 영업이익의 10%를 PS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회사는 PS 지급 예상치를 연초, 분기별 시점에 공개함으로써 구성원들이 다음해 초에 얼마나 받을 지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리사주 지급 방식에 대해 기본급 200%에 해당하는 주식을 구성원이 무상으로 받는 안과 30% 할인한 가격으로 매입하는 방안 중 한 가지를 구성원들이 선택하도록 했다.

회사는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하는 구성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내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 설명회를 열고 4월초 이사회 승인을 거쳐 주식을 양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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