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세종 아파트값 두 배 올랐다

입력 2021-02-10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정부 출범을 전후해 아파트값이 4년 동안 40% 넘게 상승했다. 세종 아파트값은 곱절이 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3.3㎡ 기준 1778만 원이다. 문재인 정부 첫 해인 2017년 초(1월 1246만 원)과 비교하면 42.7% 상승했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곳은 세종이었다. 2017년 1월 3.3㎡당 979만 원이던 세종 아파트 평균가는 지난달엔 2002만 원으로 두 배 넘게 뛰었다. 지난해 여당이 세종으로 국회를 포함한 국가기관을 추가 이전하겠다고 하면서 세종 부동산 시장은 활황을 이어가는 중이다. 세종 다음으론 서울(79.8%)과 대전(53.3%), 경기(42.5%) 순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다.

아파트값 상승 폭은 서울에서 가장 컸다. 지난 4년 동안 서울 아파트 평당가는 2287만 원에서 4111만 원으로 1824만 원 올랐다.

아파트값에 불이 붙은 대도시와 달리 비(非)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집값이 뒷걸음질 쳤다. 2017년 초 3.3㎡당 901만 원이던 경남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지난달 824만 원으로 8.6% 하락했다.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 위기가 부동산 시장으로까지 이어진 영향이다. 경북(-8.5%)와 충북(-5.9%), 강원(-2.7%) 등에서도 4년 전보다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4년간 정부가 부동산 투기 세력과의 전쟁을 언급하며 금융과 세제, 공급 등을 규제하면서 아파트 가격이 단기간 급등했지만 최근 정부가 부족한 주택물량을 인정하면서 주택공급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아파트 가격 급등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27,000
    • -0.16%
    • 이더리움
    • 3,255,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1.53%
    • 리플
    • 2,102
    • -0.33%
    • 솔라나
    • 128,500
    • -0.62%
    • 에이다
    • 378
    • -0.53%
    • 트론
    • 530
    • +0.38%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20
    • -1.46%
    • 체인링크
    • 14,420
    • -0.69%
    • 샌드박스
    • 107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