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작년 4분기 다시 적자로…영업손실 512억 원

입력 2021-02-09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여파 작년 연간 영업손실 9192억 원 달해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GS칼텍스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6614억 원, 영업손실 512억 원, 당기순이익 91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65.5% 감소했다.

전년 동기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34.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적자전환과 17.9% 감소했다.

(자료=GS칼텍스)
(자료=GS칼텍스)

부문별 실적의 경우 정유 부문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낮은 정제마진이 이어지고 재고평가 이익이 감소해 매출액 4조 4429억 원, 영업손실 95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939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4% 증가했지만, 재고평가이익 감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수요 회복 지연 등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돼 영업손실은 319억 원으로 확대됐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액이 279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빠듯한 윤활기유 수급 상황으로 인해 스프레드가 확대돼 영업이익은 75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6% 증가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20년 매출액 22조 8281억 원, 영업손실 9192억 원, 당기순손실 775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석유 수요 감소와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31.4%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58,000
    • -1.25%
    • 이더리움
    • 4,524,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4.16%
    • 리플
    • 735
    • -1.21%
    • 솔라나
    • 192,400
    • -5.45%
    • 에이다
    • 649
    • -2.99%
    • 이오스
    • 1,146
    • -0.87%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75%
    • 체인링크
    • 19,850
    • -1.59%
    • 샌드박스
    • 626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