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 신설…"실행력 강화"

입력 2021-02-07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그룹이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 우리금융의 사내·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해 그룹의 ESG 경영에 대한 책임과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7일 밝혔다. 위원회 신설은 다음 달 지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ESG경영위원회는 우리금융 사내·사외이사 9인 전원으로 구성된다. 그룹의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ESG 관련 각종 추진 현황을 보고받는 등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기구의 역할을 맡는다.

‘2050년 탄소중립 금융그룹’ 실현을 선언한 우리금융은 그룹 내 ESG 거버넌스 구축에 한창이다. 앞서 지난해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와 우리은행에 ESG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지난 1월에는 그룹사 간 ESG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조율하고 협업을 체계화하기 위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ESG경영협의회’도 설치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주주가치 뿐만 아니라 고객, 직원 등 이해관계자와 국가 경제를 위해 포용적 ESG정책을 수행함으로써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사회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3: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52,000
    • -0.48%
    • 이더리움
    • 4,495,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44%
    • 리플
    • 758
    • +0.8%
    • 솔라나
    • 205,100
    • -2.19%
    • 에이다
    • 679
    • +0.15%
    • 이오스
    • 1,165
    • -10.73%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3%
    • 체인링크
    • 20,950
    • +0.24%
    • 샌드박스
    • 659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