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BS 발행총액 79조...전년 대비 53% ‘증가’

입력 2021-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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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은 79조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조4000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2020년 ABS 발행 실적 분석’을 통해 지난해 ABS 발행금액 증가는 MBS 발행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MBS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ABS 전체 발행잔액은 219조 원으로, 전년 대비 18%(28조2000억 원)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유동화 계획서에 기재된 만기일 기준이다.

자산보유자별로는 주택금융공사, 금융회사, 일반기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발행이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대비 73%(20조500억 원) 늘어난 48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로 은행이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한 주택담보대출채권 증가에 기인한다.

금융회사는 18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5조4000억 원)이 늘어났고, 일반기업은 11조8000억 원으로 14.6%(1조5000억 원) 증가했다.

주요 특징은 MBS 발행이 증가했는데, 2019년 4분기부터 급증했다는 점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등 정부정책 시행에 따라 48조6000억 원의 MBS가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P-CBO(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자산담보부증권) 발행도 늘어났다. 대기업, 중견기업 대상으로 3조4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극복 P-CBO가 새롭게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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