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별배당'… 이재용 부회장 등 총수일가 1조원 넘어

입력 2021-01-28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고 이건희 회장 상속세로 활용 전망

▲ AP뉴시스
▲ AP뉴시스
삼성전자가 28일 특별배당금을 발표하면서 삼성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도 1조원이 넘는다.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총수 일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특별배당에 더욱 관심이 커졌는데, 그 규모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날 4분기에 해당하는 보통주 1주당 354원(우선주 355원)과 함께 1578원의 특별배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년간 1주당 배당금은 일반 배당금 1416원에 특별배당금을 더해 1주당 총 2944원에 이른다.

이번 특별배당으로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1조원을 넘게 됐다. 고(故)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2억4927만3200주(4.18%)를, 우선주 61만9900주(0.08%)를 보유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202만150주(0.70%)를, 홍 전 관장은 5415만3600주(0.91%)를 각각 보유 중이다.

고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 보통주로 받는 배당은 7462억 원인데 이 배당금이 이 부회장 등 상속인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 부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 총 1258억 원(일반 595억 원·특별 663억 원)을, 홍 전 관장은 1620억 원(일반 766억 원·특별 854억 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됐다.

특별 배당금 덕분에 삼성 일가 전체가 받는 배당금은 2019년(4900억 원)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배당금은 일가의 상속세 재원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 회장의 주식 상속가액은 총 18조9633억원으로, 상속인들이 내야 할 주식분 상속세는 11조 원대에 이른다.

이번 특별배당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배당금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예상보다 큰 규모의 특별배당으로 앞으로 그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65,000
    • -1.25%
    • 이더리움
    • 3,432,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15%
    • 리플
    • 2,083
    • -1.79%
    • 솔라나
    • 126,300
    • -2.09%
    • 에이다
    • 370
    • -1.33%
    • 트론
    • 485
    • +1.04%
    • 스텔라루멘
    • 248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80
    • -2.1%
    • 체인링크
    • 13,890
    • -1.21%
    • 샌드박스
    • 116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