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글로벌 항공사 유일한 흑자 전망에 장 초반 10%대 ‘급등’

입력 2021-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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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5일 장 초반 강세다. 4분기 흑자 전망에 통합 항공사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3.47%(3650원) 오른 3만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한항공우 역시 25.26%(9100원) 오른 4만3900원을 나타내면서 동반 상승 중이다 .

최근 글로벌 주요 항공사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63억5900만 달러(7조146억 원)를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는 70억7000만 달러(7조7989억 원)에 달한다. 델타항공은 지난해 125억 달러(13조7863억 원)의 적자를 거뒀다. 순손실액은 124억 달러(13조6760억 원)이다.

반면, 유일하게 대한항공은 흑자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1014억 원이다. 별도 기준으로도 흑자(2191억 원)를 거뒀다.

코로나19로 급감한 여행 수요를 고려해 화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실적에도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인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행 여객기로 코로나 백신 원료 수송을 성공한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 유상증자 규모는 당초 예정한 2조5000억 원에서 약 8000억 원 더 늘어난 3조 3160억 원으로 정해졌다. 주가가 오르면서 신주발행가액도 상향 조정됐다. 지난 22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종전 1만4400원에서 1만9100원으로 올린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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