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FOMC와 美 증시 실적 주목...언택트주 추가 반등 기대

입력 2021-01-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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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1-25 08:28)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5일 증시 전문가들은 한국과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FOMC 소식도 챙겨야 할 이벤트로 보고 있다.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며, 그동안 급등해온 수출주의 단기 소강상태도 점쳐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FOMC 결과 및 미국과 한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변화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양호한 실적 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진율과 영업이익률 둔화가 있는 기업들의 경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실적 결과에 관한 눈높이가 높아져 있어 이보다 추가적인 내용을 더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므로 실적 개선세가 기대를 크게 상회하거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등의 조치가 발표되지 않으면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주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한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크다.

FOMC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금요일 기대 인플레이션이 소폭 둔화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인플레 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명서 내용과 파월 의장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더 나아가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이 의회 통과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논의 소식도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피는는 3050~3250, 코스닥은 930~1020포인트 내외의 등락을 점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 증시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은 작다. 중장기 경기회복에 관한 신뢰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다만 특정 영역에 대한 치우침이 상존한 만큼 관련 스트레스가 덜한 곳으로 투자자의 선호가 옮겨갈 확률이 높다.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을 반영하며 경기민감주가 연초 글로벌 증시 전반을 주도했지만, 최근 수일간 양상은 비대면 관련주의 우위가 확인된다. 이는 경기회복 기대감의 과잉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집단면역이 확보되고 경제주체의 이동량이 복원되는 시점까지 경기회복 모멘텀은 증시의 핵심요소로 기능할 것이다. 단지 그 과정에서 비대면 산업으로의 소순환 과정은 주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수출주의 경우, 단기 소강 흐름이 예상된다. 시가 총액 상위에 포진한 대형 수출 기업들의 주가는 내수주 대비 장기간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업황 개선은 긍정적이나, 단기 급등한 주가를 고려할 시 현시점에 최선호주로 판단하기에 부담이 따른다. 매크로 변화와 실적 등을 점검하는 재정비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증권주의 경우 구조적으로 확대된 거래대금을 현재 주가를 비교해보면, 재평가할 여지가 아직 많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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