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옥돔 잘 나가네” 롯데마트, 프리미엄 선물 강화

입력 2021-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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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10만~20만 원대 품목 전년비 20% 확대...물량도 10% 늘려

(사진제공=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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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자 롯데마트가 프리미엄 선물 강화에 나섰다.

19일 롯데마트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전년 판매기간(2019년 12월 6~30일)과 비교한 결과 69.0% 신장했다. 특히 10만~20만 원대 선물세트 매출이 늘었다. 대표적으로 10~20만 원대의 선물 구성비가 높은 한우의 경우 148.9%, 옥돔 64.3%, 와인이 112.4%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대신 고급 선물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지난 추석에도 일시적인 선물 허용가액 상향 조정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이번 설 선물세트는 10~20만 원대 선물세트 품목을 전년 설과 대비해 20% 가량 늘려서 준비했다. 아울러 기존에 있던 10~20만 원대 선물세트에 대해서도 10% 가량 추가로 물량을 확보했다.

법인 고객과 일반 고객의 구성비에도 큰 차이가 발생했다. 과거 선물세트 예약판매의 경우에는 법인 고객의 대량 구매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법인 고객보다 일반 고객의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 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고객 구성비를 살펴보면, 법인 고객과 일반 고객의 비중은 3.5 : 6.5로 일반 고객의 구성비가 전년보다 4% 가량 증가했다.

사전 예약판매의 매출 구성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명절이 다가올수록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일부 품목의 경우 미리 물량을 확보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내달 1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 신선과 가공식품, 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NH농협, 현대, 삼성, 씨티 등)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 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10만~20만 원대 대표 품목으로 ‘한우 등심 정육 세트 2호(한우 등심 500gx2, 국거리/불고기팩 각 5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17만9000원으로 ‘10+1’ 행사를 진행하며, ‘황금 당도 천안배, 충주사과(사과8입, 배6입)’를 19만8000원에, ‘유명산지 홍천 왕 더덕(더덕 2kg)’을 15만9800원에 ‘4+1’ 행사를 진행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선물 허용가액의 상향 조정으로 인해 10만~20만 원대 선물세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10만~20만 원대 선물세트의 품목과 물량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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