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지난해 해외보증 실적 1조2000억 달성

입력 2021-0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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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전경.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전경.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총 1조2139억 원의 해외보증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보증 실적은 지역별로 중동과 아시아, 남미 등 33개 국가에서 40여 개 조합사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조합은 해외건설 시장의 화두인 PPP(공공-민간 협력)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사업 초기부터 현지에 파견된 사무소장과 본사 담당자가 건설사를 대신해 보증 경로를 발굴했다. 또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상을 통해 최적의 보증조건을 도출하는 등 해외 진출 건설사의 금융 부담을 덜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두산중공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한 4000억 원 규모의 ‘JAWA 9&10 화력발전 프로젝트’ 보증을 발주자에게 직접 발급했다. 또 SK건설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에도 12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조합은 올해도 해외 현지은행과 건설사와의 협조를 통해 직접 보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증 경로 확보를 위해 전 세계 금융기관과 협약을 확대했다”며 “국내 건설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이 열매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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