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나흘 만에 3.4조 원 지급

입력 2021-01-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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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한 식당에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집행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듣다가 식당 주인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한 식당에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집행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듣다가 식당 주인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신청 나흘째를 맞았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접수 4일째인 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버팀목자금이 소상공인 244만 명에 총 3조3949억 원어치가 지급됐다고 밝혔다.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76만 명 중 누적 신청률은 88.5%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전날 하루 동안 총 8만6187명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 이들에 1040억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0시부터 정오까지 신청한 2만1112명에게는 당일 낮 1시 30분께 255억 원이 지급됐다. 이후 자정까지 신청한 6만5075명에게는 15일 새벽 3시부터 785억 원을 지원했다.

집합금지ㆍ영업제한 업종의 신청률은 각각 98%, 95%로 일반업종 85%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 시설 중 가장 많은 업종은 식당ㆍ카페로 총 56만6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82만5000명) 대비 69% 수준이다.

이어 이ㆍ미용시설(9%), 학원ㆍ교습소(8%), 실내체육시설(5%), 유흥시설 5종(4%), 노래연습장(3%) 순이다.

중기부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전날 오후에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40만 명에게 기존의 문자 전송과 달리 카카오 알림톡으로 재차 안내했다”며 “중기부는 신속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 수를 모니터링 하면서 이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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