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SK이노, 실수 왜곡 안타까워"

입력 2021-01-15 1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TAB 신청 모두 각하된 것 명백 사실…지재권 침해 단호히 대응"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SK이노베이션의 보도자료에 대해 "경쟁사의 주장대로 지난해 초부터 중복 청구를 이유로 무효신청을 각하하는 결정이 시작됐다면 왜 비용까지 들여가며 8건을 신청한 것인지에 대한 해명은 없이 본인들의 실수를 유리하게 왜곡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고 반박했다.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서의 신청이 모두 각하돼 기회를 상실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자료를 내고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IPR) 8건이 PTAB에서 각하된 것은 정책적인 문제일 뿐이며, 해당 특허에 대해 합리적 무효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특허청의 정책 변화에 따라 복잡한 미국 소송 절차 중 일부가 진행되지 않는 것을 마치 실체법적으로 자사에 유리한 판단이라고 왜곡하며 호도하고 있다"며 "이번 배터리 이슈의 본질인 영업비밀 침해와 특허침해 등의 근거도 없는 왜곡주장 대신 대기업다운 정정당당한 대응을 하라"고 촉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소송을 통해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고,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금 양사가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2만7000여 건의 특허를 비롯한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1,000
    • -3.72%
    • 이더리움
    • 4,503,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5.24%
    • 리플
    • 748
    • -4.35%
    • 솔라나
    • 208,300
    • -9%
    • 에이다
    • 676
    • -5.59%
    • 이오스
    • 1,226
    • -1.92%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2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7.69%
    • 체인링크
    • 21,060
    • -5.26%
    • 샌드박스
    • 654
    • -9.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