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524명 증가한 7만7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96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국내발생에서 50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131명), 인천(24명), 경기(162명) 등 수도권(317명)에 신규 국내발생이 집중된 가운데, 부산(40명), 대구(11명), 울산(9명), 경북(16명), 경남(16명) 등 영남권(92명)은 간신히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광주(30명), 전북(3명), 전남(6명) 등 호남권과 대전(3명), 세종(2명), 충북(18명), 충남(12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39명, 35명이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11명, 2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9명, 외국인은 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2명, 유럽이 1명, 미주가 8명, 아프리카는 7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1136명 늘어 누적 5만5772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195명으로 10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622명 줄어 1만3761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380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