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변화 가능성, 긍정적 이벤트 될 것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21-01-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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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경쟁사 주가 추이(자료제공=NH투자증권)
▲SK텔레콤과 경쟁사 주가 추이(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배 구조 개편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고 지배구조가 변화된다면 전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보유한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ADT캡스, 11번가, WAVVE, 티맵모빌리티 등 다수의 자회사가 의미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공정거래법 개정은 이 회사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을 더욱 앞당길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적분할을 통한 중간지주사 설립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며 그동안 가려져있던 SK텔레콤의 숨겨진 가치(Hidden Value)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라며 “본업인 통신 사업은 5G 서비스의 보편화와 경쟁 안정화로 매출 성장과 마케팅 비용 안정화 구간에 진입했는데 5G 가입자 비중은 2020년말 18.6%에서 2021년말 31.3%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의 4분기 매출액은 4.8조원(8.7% 전년대비), 영업이익 2497억 원(53.6% 전년대비)으로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2613억 원을 충족할 전망”이라며 “5G 보급율 확대로 무선 매출과 경쟁이 안정적인 가운데 영업이익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63억 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인데, 28GHz 주파수 자산에 대한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비용발생(1500억 원 추정)을 반영했다”면서 “2021년 이후 발생할 비용의 선상각 개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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