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2차 문화도시' 인천 부평구·강원 춘천시 등 5곳 지정

입력 2021-01-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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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2차 문화도시로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시, 강릉시,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 등 5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2차 예비 문화도시 12곳 가운데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행정·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곳을 지정했다.

인천 부평구는 음악이란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뮤직 게더링'과 '디지털 뮤직랩'을 통한 음악도시 부평의 브랜드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는 마을에서 10분 안에 만나는 문화예술활동, 10분 안에 연결되는 문화예술 공간을 목표로 10분 안에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마을 모임 거점을 늘리기로 한 점이 주목받았다.

강릉시와 완주군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비전으로 두고, 시민이 기획하고 실현하는 문화도시를 지향한 예비사업 성과와 향후 구상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도시 고유의 역사 문화적 유산을 활용해 도시 전체를 박물관으로 만든 사업 구상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이들 5곳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각 도시 별로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주민의 문화적 삶이 확산돼 지역이라는 공통의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주민을 통합하고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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