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작년 해외수주 6조 육박..."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입력 2021-01-06 12: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수주 목표 5조원 훌쩍 넘긴 5조8624억 신규 수주

▲이라크 알포 신항만 조감도. (자료 제공=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조감도. (자료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해 해외에서 6조 원에 육박하는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목표치였던 누계수주 5조696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총 11건, 5조8624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나이지리아에서 5조 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7을 원청으로 수주하며 여기서만 약 2조669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또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공사(7월), 홍콩 판링 우회도로 공사(8월)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사업 후속공사로 2조9000억 원(5건) 규모의 신규 수주를 수의계약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주한 사업들의 수익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부터 해외 실적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주택 분양 성과 역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양적ㆍ질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변화의 원동력을 2018년 비전 및 중장기 전략 발표 뒤 이어온 기업가치 제고 활동으로 보고 있다.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거점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내실경영 체계를 정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72,000
    • +0%
    • 이더리움
    • 5,29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31%
    • 리플
    • 721
    • -0.96%
    • 솔라나
    • 230,700
    • -1.11%
    • 에이다
    • 629
    • +0.48%
    • 이오스
    • 1,128
    • +0%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28%
    • 체인링크
    • 25,700
    • -1%
    • 샌드박스
    • 620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