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외국인 지분 크게 늘어"…콘텐츠 업종 긍정적 시각 유지-한화투자증권

입력 2021-0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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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6일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콘텐츠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 에이스토리, 팬엔터테인먼트, NEW, 키이스트,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IHQ 등 7개 드라마 제작사의 합산 외국인 지분은 2020년 3월 39% 저점을 기록한 뒤, 현재는 66%까지 확대된 상황"이라면서 "이 속도는 11월부터 눈에 띄게 가팔라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보다는 개인투자자의 수급 기여도가 크다는 점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외국인 비중은 하락했다는 점을 미뤄볼 때, 한 종목에 국한된 매매가 아닌 콘텐츠 종목 전반에 걸친 순매수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게 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넷플릭스와 중국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아이치이의 한국 콘텐츠 구매 강도에 주목했다. 지 연구원은 "넷플릭스는 전세계 트래픽 기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 콘텐츠를 보다 강도 높게 구매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6월 처음 문이 열린 중국 OTT 아이치이는 동남아시아 선점을 위해 신작 텐트폴에 대해서는 넷플릭스보다 높은 입찰 판권 가격을 제시하면서 OTT 간의 경쟁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고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제이콘텐트리는 중국 텐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NEW의 2021년 텐트폴 작품 '무빙'은 넷플릭스, 아이치이가 아닌 또 다른 새로운 OTT와 콘텐츠 판권 선판매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글로벌 인지도 영역 확대, 전반적인 드라마 제작수요는 장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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