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환경소녀’ 툰베리, 성인 됐다...“나는 자유다!!”

입력 2021-01-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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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자신의 생일 자축

▲툰베리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18세 생일을 인증했다. 출처 툰베리 트위터
▲툰베리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18세 생일을 인증했다. 출처 툰베리 트위터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셜미디어에 성인이 됐음을 인증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18세 생일을 맞은 툰베리는 트위터를 통해 “열여덟 번째 생일을 축하해줘서 고맙다”며 “드디어 난 자유로워졌다!!”고 전했다.

툰베리는 “오늘 밤 여러분은 내가 동네 술집에서 기후변화와 학교 파업 등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들에 대해 폭로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집에 불이 나면 화염이 번지는 것이 멈출 때까지 마냥 기다리지 말고 당장 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며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동참 요구도 빼놓지 않았다.

툰베리는 15세이던 2018년 9월부터 금요일이면 등교를 거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기후 변화에 미온적인 어른들을 비판하는 일종의 퍼포먼스였다. 이후 소셜미디어로 해당 캠페인이 알려지면서 이듬해 125개국 2000여 개 도시에서 학생 시위가 일어난 계기가 됐다.

이후 2019년에는 유엔본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을 비판했고, 지난해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보이지 않는 세력의 후원 속에 편향적인 비판만 한다는 이유로 꼭두각시라는 별명을 얻었고, 유명세 덕에 각국을 비행하면서 오히려 환경 오염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는 등 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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