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달아오르는 M&A·IPO 시장

입력 2021-01-03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020년 달아오른 분위기를 품은 M&A(기업의 인수합병)와 IPO(기업공개) 시장의 열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 등장한 대형 매물들을 둘러싸고 어느 때보다 큰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PO 시장 역시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증권사들의 수주전 역시 뜨거운 상황이다.

3일 IB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산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개편이 예상되는 시장 선점을 위해 M&A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예상 밸류에이션(기업가치)만 2조 원에 육박하는 배달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요기요’를 비롯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대 금융지주도 비은행부문 자회사의 M&A를 통해 자산과 이익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지난 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가 불발된 뒤 새주인 찾기에 나선 ‘로젠택배’, 코로나19로 몸값이 부쩍 높아진 ‘잡코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는 몸값만 최고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두산공작기계와 쌍용양회, 한온시스템, 대한전선 등 대형 매물들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IPO 시장에 쏠리는 관심도 만만찮다. 지난 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 대형IPO에 뭉칫돈이 몰리면서 영향력을 과시한 IPO 시장에는 올해도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이 독립한 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0,000
    • +0.98%
    • 이더리움
    • 4,353,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4.05%
    • 리플
    • 2,765
    • +0.58%
    • 솔라나
    • 182,400
    • +0.66%
    • 에이다
    • 527
    • +0.57%
    • 트론
    • 408
    • -2.16%
    • 스텔라루멘
    • 318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20
    • +0.44%
    • 체인링크
    • 18,230
    • +1.33%
    • 샌드박스
    • 168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