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과제 수주

입력 2020-12-31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격ㆍ무인 운용 기술 개발해 K1 전차 시범 적용

▲현대로템 K1전차.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 K1전차.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발주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제1과제 및 제2과제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액은 두 과제를 합쳐 약 152억 원이다.

제1과제는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K 계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전장 상황에 따라 원격ㆍ무인으로 운용할 수 있는 원격 통제 및 주행 공통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2과제에서는 제1과제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K1 전차의 원격 무인화 적용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두 과제 모두 202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원격 통제 공통 아키텍처 및 원격ㆍ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적용 시 발생하는 비용과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사업을 수주하며 무인체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2009년 유ㆍ무인 주행 플랫폼인 트랜스포트 로봇, 2010년 조류퇴치 로봇 플랫폼, 2011년 경전투 무인감시정찰 실험 플랫폼 등 국가기관에서 발주한 다양한 무인체계 개발 과제를 수주한 바 있다.

또 민ㆍ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등 자체 투자를 통한 제품 개발을 병행해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기존 기동전투체계의 원격 무인화를 통해 상황에 따라 유ㆍ무인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해지고 사용자 생존 가능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무인 체계를 선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용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5]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39,000
    • +0.76%
    • 이더리움
    • 4,562,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2.94%
    • 리플
    • 3,043
    • -0.39%
    • 솔라나
    • 199,100
    • +0.45%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
    • 체인링크
    • 20,830
    • +2.4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