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임단협 조인식 개최…기본급 동결ㆍ고용 안정 노력 등 담겨

입력 2020-12-30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년 만의 기본급 동결에 합의…미래차 관련 합의도 도출

▲기아자동차 노사가 30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2020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최준영 기아차 대표이사(오른쪽)와 최종태 기아차 노조위원장이 이날 조인식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노사가 30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2020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최준영 기아차 대표이사(오른쪽)와 최종태 기아차 노조위원장이 이날 조인식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노사가 30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기아차 노사는 16차례에 걸친 본교섭을 통해 올해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아차 노사가 임금 동결에 합의한 건 2009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외에도 ‘미래변화 대응 및 고용안정을 위한 합의’를 통해 미래 친환경차 계획과 고용안정에 대한 방안도 포함됐다. 이 합의에는 △현재 재직 중인 종업원의 고용 안정 노력 △미래차 계획 제시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지속 확대 △전기차 전용 및 혼용 생산체계 전환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차 지부는 28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투표자 58.6%(1만5856명)가 임금 협상안에, 55.8%(1만5092명)가 단체협약 협상안에 찬성표를 던지며 합의안은 최종 가결됐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30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2020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노사가 30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2020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사진제공=기아차)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2: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40,000
    • -1.51%
    • 이더리움
    • 4,611,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3.79%
    • 리플
    • 3,068
    • -0.52%
    • 솔라나
    • 197,800
    • -1%
    • 에이다
    • 638
    • +0.79%
    • 트론
    • 419
    • -2.33%
    • 스텔라루멘
    • 356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0.63%
    • 체인링크
    • 20,260
    • -2.36%
    • 샌드박스
    • 20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