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11월 생산·투자 동반 증가…소비는 2개월째 감소

입력 2020-12-30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11월 산업활동동향'…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 6개월 연속 동반 상승

▲1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내용. (자료=통계청)
▲1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내용. (자료=통계청)

지난달 전산업생산과 설비·건설투자가 동반 증가했다. 다만 소비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은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공업생산(0.3%)과 서비스업생산(0.7%)이 모두 늘었다. 광공업은 D램과 플래시메모리 등 반도체(7.2%), 스마트폰 및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전자부품(7.4%)이 호조를 보였다. 그 덕에 제조업재고는 전월보다 1.2%, 전년 동월보다 1.3%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2.7%)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업(4.6%), 운수·창고(1.5%) 등이 늘었다.

투자는 설비와 건설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3.6%, 전년 동월보다 5.7% 늘며 증가로 전환됐고, 건설기성(시공실적, 불변)은 건축(4.6%) 공사실적 개선으로 전월보다 2.1%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29.1%)과 발전·통신 등 토목(32.7%)에서 모두 늘어 전년 동월보다 30.0% 증가했다.

다만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6.9%)와 승용차 등 내구재(-0.4%)가 모두 줄며 0.9% 감소했다. 2개월 연속 감소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출이 줄고, 전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겨울의류 판매가 줄어서다. 승용차는 전월 신차효과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한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전월보다 0.5포인트(P), 0.7P 상승했다. 두 경기지수가 동반 상승한 건 6월 이후 6개월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88,000
    • -1.47%
    • 이더리움
    • 4,548,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4.58%
    • 리플
    • 738
    • -0.81%
    • 솔라나
    • 192,600
    • -5.59%
    • 에이다
    • 646
    • -3.73%
    • 이오스
    • 1,138
    • -2.23%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81%
    • 체인링크
    • 20,010
    • -0.99%
    • 샌드박스
    • 624
    • -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