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벨류에이션과 모멘텀 충돌 지속-KTB

입력 2008-12-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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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 LCD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가동율 유지 중에 있으나 11월 후반부터는 주문감소가 뚜렷해지고 있어 12월 가동률 하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판가 인하 폭은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지난 11월까지 IT 패널과 TV 패널 하락 폭을 감안하면 4분기 평균 ASP 하락률은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4분기 환율상승효과 27.5%를 감안하면 실제 원화로 환산 한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즉 큰 폭의 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으로 가동률 개선과 함께 수익성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LG전자 비중은 4분기 40% 수준까지 확대되어 LG전자 소요물량의 80%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과거에 비해 안정적인 Captive 시장 확보가 가능하다"며 "최근 중국정부의 전자제품 구입시 보조금 지급정책도 중국 Local TV 업체들 주 고객으로 확보한 동사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월부터 일본 TV 메이커인 파나소닉에 42인치 패널 납품이 소규모로 시작될 예정이다"며 "파나소닉은 기존 30인치대의 LCD TV에 이어 내년 42인치 LCD TV시장 진출 예정으로 파나소닉의 TV 사업규모와 현재 TV 세트업체와 패널업체 와의 관계를 감안하면 파나소닉은 주요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 등으로 흑자기조 유지가 가능하고 전년에 이어 20% 배당성향 유지계획으로 금년 실적을 감안하면 전년 750원 수준의 배당이 예상된다"며 "경쟁력 개선과 Valuation 저평가는 긍정적 이지만 부정적인 모멘텀은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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