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어린이용 가공유 '코코아맛우유 키즈’ 선봬

입력 2020-12-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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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빙그레)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코코아맛우유 키즈(kids)’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키즈에 이은 빙그레의 두 번째 어린이용 가공유 제품이다.

1974년 출시 이후 국내 가공유 시장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오랜 세월 동안 용기 모양, 용량 등 변하지 않는 제품 고유의 특성으로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에 다소 용량이 많은 데다(240㎖) 남은 제품을 보관하기도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빙그레는 이 같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빙그레는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바나나맛우유 키즈를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은 멸균팩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용량이 120㎖라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 좋다. 유통기간이 길어 대량 구매 및 보관도 쉽다.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D 등의 영양분이 들어있고, 유기농 코코아분말과 유기농 설탕, 천연향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다. 국내산 원유를 87% 함유해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받았다.

앞서 빙그레는 저출산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출시하자는 역발상으로 바나나맛우유 키즈를 출시했다.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의 미개척 영역, 즉 세분 시장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신제품 개발에 나선 것이다. 빙그레 측은 바나나맛우유 키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제품군을 코코아맛우유 키즈까지 확대했다고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 키즈는 바나나맛우유의 용량을 줄이고 먹기 편하게 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출시 이후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맘카페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먹이기 편하고 원유 함량이 높아 흰 우유를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딱 좋은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나나맛우유는 새로운 모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께 해서 즐거운 우리 아이 첫 가공유’ 컨셉을 가진 바나나맛우유 키즈와 신제품 코코아맛우유 키즈를 아이들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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