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대출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작년보다 20%↑

입력 2020-12-26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신규대출자 중 20∼30대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신규 차주 수가 전체 차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였다. 지난해(7.1%)보다 줄었다.

하지만 부채액은 늘었다. 신규 차주의 보유 부채액으로는 전체의 3.7%로, 지난해(3.3%)보다 0.4%포인트 늘었다.

신규 차주의 평균 대출액이 2019년 3909만원에서 올해 4584만원으로 17.3% 증가한 결과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가 전체 신규 차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분기까지 58.4%(차주 수 기준)였다. 이 비중은 2017년 49.5%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면 40대 신규 차주 수 비중은 2017년 19.4%에서 올해 14.9%로 줄었고, 50대(16.9%→13.8%)와 60대 이상(14.2%→12.9%)도 감소했다. 보유 부채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양상은 비슷했다.

올해 30대 이하 신규 차주의 부채액은 전체에서 55.3%를 차지해 지난해(52.4%)보다 늘었고, 나머지 연령대는 일제히 줄었다.

30대 이하 신규 차주의 부채 증가율은 다른 연령대를 모두 능가했다.

올해 3분기 현재 이들의 평균 부채보유액은 4355만원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적았지만, 30대 이하 작년 신규 대출자의 지난해말 평균 부채(3632만원)보다는 19.9% 늘었다.

이런 증가율은 40대(5천393만원, +16.9%), 50대(4천677만원, +14.4%), 60대 이상(4천601만 원, 12.9%)을 웃도는 값이다.

한은은 "청년층은 취직 등으로 생애 최초 대출이 많은데 최근 들어 이들의 주택 구매가 늘면서 대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같은 코인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이유는 [e가상자산]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354,000
    • -1.8%
    • 이더리움
    • 3,303,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31,500
    • -1.94%
    • 리플
    • 2,112
    • -3.03%
    • 솔라나
    • 131,200
    • -2.81%
    • 에이다
    • 382
    • -3.78%
    • 트론
    • 524
    • +0%
    • 스텔라루멘
    • 227
    • -4.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60
    • -5.08%
    • 체인링크
    • 14,740
    • -3.41%
    • 샌드박스
    • 11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