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모아 복지기관에 자동차 10대 기증

입력 2020-12-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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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월급의 1% 모아 이웃 돕는 ‘1% 기적’ 프로그램…2013년부터 총 120대 차량 기증

▲현대위아 직원들이 23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성탄절을 맞아 지역 복지기관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 직원들이 23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성탄절을 맞아 지역 복지기관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장애인 복지시설 ‘두레풍장’ 등 지역 복지기관에 자동차 총 10대를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날 승합차 8대와 장애인 차량 2대 등 총 10대를 창원시와 경기도 의왕ㆍ평택ㆍ안산시, 충청남도 서산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에 있는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2013년부터 드림카 전달식을 열어 온 현대위아는 이날까지 총 120대의 자동차를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1% 기적’을 통해 모은 약 3억5000만 원으로 기증 차량을 구매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직접 월급의 1%씩을 모아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여러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아주 오래된 차량으로 복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경기도 의왕시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는 이용자 대부분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장애인 전용 차량이 없어서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청남도 서산시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 또한 100명이 넘는 중증장애인이 이용하지만 장애인 차량이 부족해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현대위아는 ‘드림카’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과 상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20번째 드림카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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