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 中 틱톡 사업 본격화…패스트리드와 한중합작법인 설립 등 MOU

입력 2020-12-22 13:19 수정 2020-12-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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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CI
▲아이오케이 CI

아이오케이가 중국 패스트리드 테크놀로지(Fast Read Technology)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오케이는 22일 패스트리드 테크놀로지와 ‘한중합작 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틱톡(TikTok)을 통한 MCN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스트리드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인포테크(Global Infotech)의 자회사로 틱톡을 통한 직접결제 및 유통의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인포테크는 2003년 설립돼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선전종합지수(SZSE Component Index)에 상장된 기업이다.

선전증권거래소의 대표지수인 선전종합지수는 중소형 기술주가 주로 상장돼 있으며 ‘중국의 코스닥’으로 불린다.

이번 MOU는 양사의 브랜드 가치와 역량을 활용한 한중합작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틱톡을 통한 MCN(다중채널네트워크ㆍMulti-channel network)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오케이는 국내에 한중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틱톡 사업을 위한 인재발굴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방침이다. 패스트리드 테크놀로지는 중국 내에서 진행될 매니지먼트와 MCN 사업과 관련된 물류와 유통을 맡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업무를 분담할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세부 사항과 이행 방안은 양사가 추후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오케이는 이번 MOU를 통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중국은 세계 2위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꼽힌다.

패스트리드 테크놀로지는 “양사는 중국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연결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힘을 모아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설명했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도 “MOU를 통해 아이오케이는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며 “소속 연예인과 크리에이터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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