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美 정부 해킹 배후로 러시아 지목

입력 2020-12-19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대규모 해킹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대규모 해킹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최근 불거진 대규모 해킹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마크 레빈 쇼'와의 인터뷰에서 "미 정부 시스템 내부에 숨겨진 코드를 노리고 제삼자의 소프트웨어를 동원한 결정적 시도가 있었다"면서 "이번 움직임에 러시아가 연루됐다는 게 꽤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주요 정부 기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뚫린 사실이 알려졌다.

미 수사 당국은 공개적으로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언급이다.

한편 MS는 이번 해킹에 따른 피해가 미국 밖으로도 확산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피해를 본 MS 고객이 40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80%는 미국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벨기에,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멕시코, 스페인, UAE 등 7개국에서도 피해가 확인됐으며, "피해 인원과 지역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에서 해커들은 미 IT 업체 솔라윈즈의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에 악성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하는 방식으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프트웨어는 미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널리 쓰이는 것으로, MS도 이를 사용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조4000억 '역대 최대'…전년比 1810%↑
  • "안 팔면 우리가 만든다"…美 제재, 오히려 中 키웠다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中]
  • 단독 전기차배터리 구독료 10만원…투싼 가격에 아이오닉5 탄다
  • 캐나다, 독일 TKMS와 잠수함 협상 착수…한화오션 예비후보로 [종합]
  • 뉴욕증시, AI주 랠리 재개 속 상승...다우 첫 5만3000 돌파 [종합]
  • 정부-서울시, ‘닥공’ 주도권 정면충돌…핵심 입지 곳곳서 파열음 [같지만 다른 닥공 ①]
  • 마이크로소프트, 4800명 해고...“AI가 업무방식 바꾸고 있어” [마켓핫]
  • 호날두 마지막 도전 끝…스페인, 8강 대진표 합류 [북중미 월드컵]
  • 오늘의 상승종목

  • 07.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30,000
    • +0.48%
    • 이더리움
    • 2,707,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363,700
    • -0.3%
    • 리플
    • 1,719
    • -1.15%
    • 솔라나
    • 123,200
    • +0.33%
    • 에이다
    • 278
    • -2.8%
    • 트론
    • 494
    • +0%
    • 스텔라루멘
    • 30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50
    • -1.9%
    • 체인링크
    • 12,070
    • -0.58%
    • 샌드박스
    • 75.7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