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국 FDA,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세계 첫 사례

입력 2020-12-19 10:49 수정 2020-12-19 1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제약사 모더나 로고 앞에 ‘COVID-19 /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주입 전용’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병과 의료용 주사기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 로고 앞에 ‘COVID-19 /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주입 전용’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병과 의료용 주사기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전세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모더나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미국 식품의약처(FDA)는 18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모더나 백신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국가는 미국이 최초다.

앞서 FDA 자문기구 백신ㆍ생명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회의를 열고 찬성 20명, 기권 1명의 압도적 결과로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모더나 백신을 분명하게 승인한다”라며 “즉시 배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FDA의 모더나 백신 승인이 나오게 되면서 모더나 백신 배포가 가능하게 됐다. 다음 주 미국 내 600만 회분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일반인에게 접종 가능한 두 번째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미 정부의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팀 ‘초고속작전’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연말까지 4000만 회 접종분의 백신을 미 전역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21,000
    • -2.38%
    • 이더리움
    • 5,240,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2.32%
    • 리플
    • 721
    • -0.96%
    • 솔라나
    • 237,300
    • -3.5%
    • 에이다
    • 638
    • -3.48%
    • 이오스
    • 1,132
    • -2.92%
    • 트론
    • 159
    • -4.22%
    • 스텔라루멘
    • 14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00
    • -2.37%
    • 체인링크
    • 22,130
    • -1.43%
    • 샌드박스
    • 603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