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대한민국기술대상 등 연말 대외 기술포상 휩쓸어

입력 2020-12-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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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도 선정돼

▲ 대한민국기술대상과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대우조선해양의 1400톤급 수출 잠수함.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 대한민국기술대상과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대우조선해양의 1400톤급 수출 잠수함.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기술대상, 세계일류상품,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되는 등 대외 기술포상을 대거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기계기술총연합회, 대한기계학회 등 유관 기관에서 각각 주최했다.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술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대한민국기술대상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DSME 1400톤급 수출 잠수함’이 선정됐다.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 분야 우수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이 뽑혔다.

세계일류상품으로는 ‘DSME 1400톤급 수출 잠수함’과 세계 최대 크기의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이 포함된 ‘극초대형컨테이너선’ 등 두 제품이 선정됐다.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DSME 1400톤급 수출 잠수함은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3척을 약 1조 3000억 원에 수주해 국내 최초 잠수함 수출 달성과 역대 방산수출 단일계약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의 자체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와 연계돼 선박의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 최고의 성능을 내도록 개발됐다.

극초대형컨테이너선(2만4000TEU급)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친환경ㆍ고효율 선박으로 탈황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당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출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지속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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